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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
그룹 아일릿(ILLIT) 멤버 윤아, 민주와 '디즈니 스타' 카일리 캔트럴(Kylie Cantrall)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2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윤아와 민주가 피처링에 참여한 카일리 캔트럴의 'See U Tonight (feat. YUNAH & MINJU of ILLIT)'이 오는 7일 오후 1시(한국시간)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빌리프랩은 "카일리 캔트럴의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See U Tonight (feat. YUNAH & MINJU of ILLIT)'을 통해 아일릿의 새로운 색깔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아티스트의 에너제틱한 시너지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글로벌 라이징 스타이자 '숏폼 강자'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과 친근한 면모로 10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일리 캔트럴은 2024년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Descendants: The Rise of Red'에서 주연을 맡아 주목받은 배우다. 그는 가수 겸 작곡가로도 활약하며 'Boy for a Day', 'Goodie Bag', 'Denim' 등의 노래를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또한 그는 힙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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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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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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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일리 캔트럴 |
윤아와 민주가 속한 아일릿은 지난해 3월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곡 'Magnetic'을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올려놓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신인 그룹의 데뷔곡이 세계 양대 메인 송차트에 진입한 건 K-팝 역사상 처음이었다. 또한 'Magnetic'의 포인트 안무가 숏폼을 강타하며 전 세계 챌린지 열풍이 일었다. 이 곡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틱톡 연간 '톱 송' 한국 4위, 일본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아일릿과 카일리 캔트럴은 공식 SNS를 통해 서로의 곡을 추천하며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카일리 캔트럴이 "Will i see u tonight ILLIT?"(아일릿 오늘 밤에 볼 수 있나요?)라는 코멘트를 남기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이들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이 전해지며 퍼즐이 맞춰졌다.
한편 아일릿은 내달 7~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팬 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SEOUL'을 연다. 앞서 이들은 선예매만으로 2회차 전석을 매진시키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