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정시현/사진제공=인코드 |
배우 정시현이 첫 주연 영화 작품으로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정시현은 지난달 30일 개막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팬들을 만나고 있다.
정시현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코리안 시네마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 '꿈을 꾸었다 말해요(제작 레인보우 팩토리 베어스미디어)'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이번 영화제를 찾았다.
영화 '꿈을 꾸었다 말해요'는 김조광수 감독의 퀴어 영화로, 카메라 중고 거래를 통해 만나게 된 두 주인공 경일과 경호의 이야기를 그려낸 로맨스 장르다. 극 중 정시현은 운명 같은 로맨스를 꿈꾸는 훈남 캐릭터 '이경일' 역을 맡았다.
정시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영화의 주연을 맡았고, 첫 퀴어 영화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더하며 극 중 상대역인 배우 이재웅과도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줘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정시현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레드카펫 참석을 시작으로, 지난 1일 CGV 전주 고사에서 영화 상영 이후 GV를 통해 관객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정시현은 오는 3일 메가박스 전주 객사에서 진행되는 GV에도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며, 영화 '꿈을 꾸었다 말해요'는 오는 7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 예정이다.
정시현은 각종 웹드라마와 독립 영화를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최근에는 숏폼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