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언슬전'·'디어엠'·'사계'..5월 캠퍼스극 전성기[★FOCUS]

한해선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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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tvN, KB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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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로구나~"

4, 5월 싱그러운 봄과 어울리는 청춘극이 TV 드라마를 물들이고 있다. MBC '바니와 오빠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KBS Joy '디어엠', SBS '사계의 봄'이 시청자를 캠퍼스로 초대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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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첫 방송된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 반희진(노정의 분)가 시각디자인과 대표 황재열(이채민 분), 차지원(조준영 분) 사이에서 혐관(혐오관계)부터 삼각관계 청춘 로맨스를 보여주며 대학시절을 떠올림과 동시에 봄날의 벚꽃 흐드러지게 핀 새학기 캠퍼스를 추억케 한다.

드라마는 20대 초반 풋풋하고 서툰 바니가 첫사랑 실패 후 어릴 때부터 '얼빠'였던 자신의 취향을 자각하고 잘생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바니와 오빠들'은 청량하고 아름다운 영상미 뿐 아니라 학업, 진로 등 요즘 청춘들의 현실 고민을 반영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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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베일을 벗은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4인방이 종로 율제병원에서 혹독하고 다채로운 상황에 직면하며 성장해간다.

'언슬전'은 개원이 물거품된 후 모든 것에 의욕을 잃었던 이영이 산부인과에서 소중한 생명들을 만나며 자신 역시 다시 태어남을 느끼는 과정을 보여준다. 폼생폼사 남경, 아이돌 출신 재일, AI형 사비까지 저마다 개성 강한 이들이 서로, 또는 환자, 병원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점차 사회인이 된다. 이영은 레지던트 4년차 구도원(정준원 분)과 사돈댁이었다가, 그의 선배미에 홀딱 반해 직진 로맨스를 그려가기도 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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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방영된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 마주아(박혜수 분)가 문준(이정식 분)과 이어지려 하자 뒤늦게 여사친 주아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는 차민호(정재현 분), 서지민(노정의 분)과 박하늘(배현성 분) 사이를 파고드는 최로사(황보름별 분) 등 얽히고설킨 관계가 MT를 가는 모습으로 대학시절을 추억케 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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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첫 방송되는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하유준 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박지후 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 '사계의 봄' 역시 사계와 서태양(이승협 분)이 김봄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펼치며 열혈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여기에 '사계의 봄'은 밴드 활동의 모습도 그리며 '제2의 미남이시네요'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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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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