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K팝 초청 공연說→"사실 무근"에도..한한령 해제 기대감↑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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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023년 '1억 장'을 넘긴 K팝 음반 판매량이 지난해 상승세가 꺾여 9300여만 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K팝 음반 판매량이 하락세로 돌아선 건 10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완전체 컴백이 예고된 만큼, K팝 시장이 다시 한번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서울의 한 음반 매장에 K팝 음반이 진열돼 있다. 2025.2.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023년 '1억 장'을 넘긴 K팝 음반 판매량이 지난해 상승세가 꺾여 9300여만 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K팝 음반 판매량이 하락세로 돌아선 건 10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완전체 컴백이 예고된 만큼, K팝 시장이 다시 한번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서울의 한 음반 매장에 K팝 음반이 진열돼 있다. 2025.2.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중국 관영방송이 중국중앙TV(CCTV)가 올해 하반기 K팝 아이돌 그룹을 초청해 한중합작 공연을 펼친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중국중앙TV 측이 이를 직접 부인했다.

2일 중국중앙TV는 "중국 중앙방송총국은 한국 아이돌그룹 순회공연 개최 초청을 한 적 없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은 CCTV 등이 소속된 국영 미디어 회사.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중국중앙TV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대도시 6곳에서 대규모 한중 합작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한국 국적 대중가수들이 중국에서 공연을 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대대적으로 직적 K팝 아이돌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9년여만. 이에 한한령 해제에 대한 관심도 집중 됐지만 중국중앙TV 측이 직접 이를 부인한 것이다.

이 매체는 중국 베이징 소재 한 한국 공연기획사의 말을 빌려 CCTV가 올해 하반기 K팝 아이돌 합동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CCTV측은 해당 공연 출연을 원하는 K팝 남성 아이돌 그룹 명단도 제시했는데 BTS,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트레저, 엑소 등 국내 정상급 10여개 그룹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이 K팝 합동 공연을 부인했음에도, 한한령 해제와 공연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 정치적 외교적인 변화 상황에 맞물려 한한령이 해제되고 K팝 아이돌들이 중국에서 공연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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