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멤버들에 반말 도장깨기中.."애교 부리니 좋아"[혤스클럽][종합]

김정주 기자 / 입력 : 2025.05.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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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혜리 유튜브 방송화면

소녀시대 서현이 멤버들에게 '반말 도장 깨기' 중이라고 밝혔다.

2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언니가 다 해줄게! 언니병(?) 걸린 막내 서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현은 혜리에게 "말을 잘 놓느냐"고 물었고, '걸스데이'의 막내인 혜리는 "언니들에게도 말을 안 놓는다. 말을 놔서 편한 점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서현은 "저도 그랬는데 이제는 언니들과 말을 놨다"며 "예전에는 언니들이 말을 놓으라고 해도 너무 불편해서 안 놨다. 그런데 작품을 하면서 어떤 선배님과 동갑 설정이었다. 반말 연기를 해야 하는데 선배님이 '평소에도 편하게 하라'고 하시길래 말을 놨더니 편해지더라. 친근감이 달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에게도 말을 놔야겠다 싶었는데 단체 모임을 하던 어느 날 유리 언니가 말을 놓으라고 하더라. '아, 그럼 저 반말해도 돼요?'하고 그때부터 놨다. 며 도장 깨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혜리 유튜브 방송화면

그는 현재까지 효연, 유리, 티파니, 수영에게 말을 놨다며 "차근차근 반 정도 놨는데 좋더라. 더 애교를 부릴 수 있어서 좋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또 혜리는 "아직도 마를 갈아 먹느냐"고 물었고, 서현은 "언제적 얘기냐"고 손사래를 치면서 "제가 건강 전도사였는데 시대를 너무 앞서갔다. 저속노화 식단이나 원푸드 다이어트까지 다 해봤다. 지금은 제가 뿌리채소가 안 맞아서 마를 끊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서현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피아노 연주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땐 드라이브를 하고 사소한 스트레스는 피아노로 푼다"며 "어릴 적 꿈이 피아니스트였고, 유학을 준비하다가 SM에 캐스팅됐다. 못다 한 꿈이어서 그런지 늘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서현은 "최근에 너무 열심히 쳤다. 8시간을 친 적이 있다. 너무 재미있어서 치다 보면 배도 안 고프다. 손가락이 아파서 나와보면 저녁이 돼 있다"라고 밝혀 피아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