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이혼 후 새로운 만남 추구.."주변에 男 만날 데 없어" 하소연[편스토랑][별별TV]

김정주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편스토랑'에서 기은세가 이혼 후 새로운 만남을 원한다고 깜짝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기은세가 선배 전인화를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며 결혼, 이혼, 일, 사랑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기은세는 평소 존경하던 선배인 전인화를 집으로 초대해 여섯 가지 코스요리를 대접했다. 전인화는 기은세가 준비한 정성스러운 음식을 맛보며 "요리도 잘해, 인테리어도 잘해, 살림도 잘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기은세는 "주변에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애교 넘치는 농담을 건넸고, 전인화는 "소개하기 전에 너한테 먼저 대시하지 않느냐"고 화답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기은세는 "주변에 이성을 만날 데가 없다"고 토로했고, 전인화는 "집에만 있으니까 그렇다. 집 가꾸고 살림만 하지 않느냐. 집으로 불러서 테라스에서 고기 먹고 코인 노래방에서 노래하라"라고 해결책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인화는 또 기은세의 이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전인화는 "친정엄마는 어떻셨느냐"고 물었고, 기은세는 "제가 이혼했을 때 엄마는 저한테 '네가 알아서 할 거니까 괜찮다'라고 하셨다. 결혼할 때도 그랬고 헤어질 때도 저에 대해 반대해 본 적이 없으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전인화는 "좋은 사람 있으면 또 가라고는 안 하시냐"고 질문을 던졌다.

기은세는 "지금 말고 나중에요. 이혼 후에 다시 돌아와서 일적으로 욕심이 많이 난다. 20대에는 연기자의 꿈을 갖고 살았는데 ,그걸 못 이루고 결혼했다. 은퇴까지 생각하고 결혼을 한 건데 돌고 돌아서 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VCR을 보던 기은세는 "어릴 때는 인정받은 작품이 없었다. 결혼하고 다시 방송 일을 하게 될 줄 몰랐다. 제 삶을 열심히 살았던 건데 그게 요리였다. 그러다 보니 SNS가 잘됐고, 어느 순간 일을 하고 있었다. 사람 인생은 모르는 거다. 감사함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