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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
'나혼자 산다' 박나래가 노화로 인한 탈모로 충격에 빠졌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의 첫 주자로 박나래가 탈모 전문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바디 프로필' 촬영 이후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미모를 언급하며 "제 인생에서 최고의 미(美)를 다했다. 사람은 관리한 만큼 보상받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즈를 경신 중인 박나래가 조심스럽게 찾은 곳은 모발성형외과였다. 그는 "탈모를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박나래는 그동안 아이돌 못지않은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했으나 2년 전부터 점점 빈틈을 보이기 시작하며 탈모 고민에 빠졌다.
기안84는 박나래의 화려했던 헤어스타일을 보고 "머리 숨이 살아있다"고 감탄하는가 하면 조이는 "언니는 정말 화려했다"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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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
기안84는 "광배가 넓어질수록 머리카락이 얇아진다"라고 지적하자 박나래는 "광배를 얻고 남성 호르몬이 많이 나오긴 했다"라고 대꾸해 폭소를 유발했다.
모발과 두피 검사를 마친 박나래는 "모발 간격이 조금 넓다. 사실 나이가 아주 젊은 편은 아니다. 탈모는 노화 과정으로 본다"라는 의사의 설명에 충격에 빠졌다.
과거 풍성했던 박나래의 정수리 모습과 눈에 띄게 빠진 현재의 모습이 함께 공개되자 무지개 회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는 "내가 원래 머리숱이 진짜 많았다"라고 항변했으나 전현무는 "나는 심슨가족이었다. 나는 곱슬이어서 모기가 못 빠져나갈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다 날아갔다. 옛날 얘기할 필요가 없다"라고 받아쳤다.
박나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충격이 먼져었고, 두 번째는 수치스러웠다. 뱃살, 등살 보이는 건 아무렇지도 않은데 머릿살은 부끄럽더라"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