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논란' 서민재, 의미심장 임신 발표..남친 신상 폭로에 갑론을박 [종합]

이승훈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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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재 SNS
/사진=서민재 SNS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축하보다 걱정이다.

지난 2일 오후 서민재는 개인 SNS에 "아빠된 거 축하해♥"라며 초음파 사진, 남자친구 A씨와 함께 찍은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서민재는 A씨의 실명도 공개했다.


이어 서민재는 두 개의 게시물을 추가로 업로드, A씨와의 진한 스킨십이 담긴 근황 사진을 대방출했다.

이때까지는 축하 메시지가 대부분이었다. 팬들은 서민재를 향해 "엄마되는 거예요?", "축하드려요", "결혼하셨어요?"라며 서민재의 임신을 기뻐했다.

/사진=서민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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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서민재가 단순히 임신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서민재가 굳이 남자친구의 실명을 언급한 점, A씨가 현재 재학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S대학교의 점퍼를 노출한 점, 과도한 스킨십 셀카를 공개한 점을 두고 'A씨가 서민재의 임신 소식을 안 후 잠적한 것 아니냐'는 추측성 글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A씨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B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 아버지가 대기업 임원이고 부자인데 서민재 마약했다고 결혼 반대했다. 결혼은 집안 좋은 여자랑 하라고 했다. 애 지우라고 했다더라"라는 글을 작성하면서 논란은 더욱더 커졌다.

심지어 서민재가 기존에 올렸던 게시물에 "A씨 나이 추측이 난무한데 20살이 아니라 S대 20학번이고 97년생입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추가하면서 B씨의 주장에 힘이 실렸다. 뿐만 아니라 서민재는 A씨의 SNS 계정을 해시태그했지만, 해당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현재 서민재의 SNS에는 A씨의 SNS 계정이 폭파된 이유, A씨의 신상을 공개한 이유, 임신이 확실한지에 대한 댓글이 수없이 달리고 있지만 서민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사진=서민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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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민재는 지난 2022년 보이 그룹 위너 멤버 출신 남태현과의 마약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개인 SNS에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내 회사 캐비넷 보세요. 남태현 주사기 나한테 있",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고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경찰에 입건됐고, 2023년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서민재의 모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남태현 역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서민재는 지난해 1월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뿐만 아니라 서민재는 남태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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