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CLC 엘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실신..고압산소 치료 중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5.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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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키 개인계정

걸그룹 CLC 출신 엘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실신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엘키는 2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이건 좀 길지만 모두 읽기를 바란다. 어제 아침에 일어났는데 두통이 있었고 가려움도 있었다. 약먹었다고 말하려고 한 순간 눈앞에 하얘졌고 바닥으로 넘어졌다. 앰뷸련스에 실려 병원에 가니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라며 "가스누출 때문이라고 하는데 냄새도 없고 연기도 없고 소리도 없었다. 요즘 피곤해서 졸렸고 두통이 있었지만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엘키는 "병원에서 검사하니 내 상태는 이미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 그래서 입원후 고압산소 치료를 받고 있고 지금은 상황이 안정적이다. 도움 주신 분들 감사하다"라며 "나의 경험을 전학 싶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라 흡입해도 감각이 없다. 집에 온수기와 가스렌지 히터 등이 있으면 환기를 확인해야한다.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도 추천한다. 난 정말 축복 받았다. 정말 감사하고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엘키는 1998년 홍콩에서 태어나 2016년 CLC에 합류해 활동했다. 이후 엘키는 2021년 2월 소속사 계약을 해지하고 그룹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