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웃고, 임우일 울고..'삼 캐기' 극명한 온도 차에 폭소[놀면뭐하니][별별TV]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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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과 하하가 장뇌삼을 캐기 위해 반년 만에 홍천을 찾았다.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장뇌삼을 먹으러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홍천 산골마을을 찾은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유재석과 하하는 일일 택배기사로 변신해 택배 서비스가 되지 않는 홍천 산골 마을에 찾아가 마을 사람들과 다양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웃음 전도사' 염희한 여사와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이듬해 삼을 먹으러 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 일일 막내 임우일은 홍천을 찾아 염희한 여사와 재회했다. 염희한은 "난 못 믿었다. 오라고 한다고 진짜 올 줄 몰랐다"며 세 사람을 격하게 반겼다.

유재석은 전과 다른 외모를 칭찬하며 "머리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염희한은 "여기 나오려고 했다"고 호탕하게 웃으며 '긍정 여왕'의 면모를 뽐냈다,


염희한은 홍천 군수의 섭외를 받아 홍천 사과축제의 홍보 영상을 찍게 됐다고 자랑스럽게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유튜브에 등장한 염희한의 모습에 유재석과 하하는 "연예인이다", "스타가 되셨다"라고 추켜세워 염희한을 미소 짓게 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본격적인 삼을 캐러 산에 오른 이들은 염희한의 시범을 시작으로 각자 장뇌삼 캐기에 나섰다. 유재석은 염희한의 '밀착 마크'를 받으며 손쉽게 삼을 캔 반면 임우일은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우일은 삼 캐기에 열정을 보이며 "되게 큰 것 같다"고 염희한을 찾았으나 염희한은 "재석씨 이리로 오셔"라며 유재석에게 족집게 과외를 진행했다.

극명한 온도 차에 유재석은 "넌 아직 정이 안 들어서 그래"라고 임우일을 달랬으나 임우일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는 "온도 차가 너무 심하다. 우일이 울겠다"라고 공감했고, 임우일은 "선생님, 가까운 카페 어디 있느냐. 카페가서 커피나 마시고 가겠다. 이 기분으로 삼 못 캐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염희한은 이 같은 불평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유재석과 하하만 챙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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