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
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김성령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령은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손가락 운동과 양발 부딪치기 등 말초신경 자극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체중계에 올라선 그는 몸무게가 58kg임을 확인하고 "건강해. 살찌니까 주름이 없어졌어"라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김성령의 새 하우스도 이날 방송에서 최초 공개됐다. 길쭉한 거실에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공간이었다. 그는 "5년 전 집과 가구는 다 똑같다"라고 말하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냈다.
냉장고에서는 유산균, 단백질, 코코넛 오일 등을 꺼내 챙겨 먹으며 건강한 루틴을 이어갔다. "난 눈 뜨자마자 먹어야 한다"며 소탈한 면모도 함께 드러냈다.
또한 TV를 시청하며 탈모 케어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전현무가 "누나 탈모 있어요? 저거 완전 탈모 제품이다"라고 묻자, 김성령은 "내가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이런 기계 사는 걸 좋아한다"며 함께 출연한 '쓰저씨' 김석훈을 의식해 웃음을 유발했다.
![]() |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
연축성 발성 장애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성대가 강직한다. 성대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서 후두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해당 질환이 약 20년 전 발병했다고 전했다.
김성령은 "10년 정도는 원인을 모르고 헤맸고, 이후 10년은 '성대 보톡스'라는 치료법을 알게 되어 치료를 받으면서 연기 생활을 병행 중"이라며 의연하게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