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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고 영상에는 하와이로 포상휴가를 떠난 불꽃 파이터즈의 유쾌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무후무한 우승 기록을 달성, 하와이행 티켓을 거머쥔 바 있다.
먼저 하와이에 도착한 선수들은 한껏 들떠 있어 눈길을 끈다. 유희관과 신재영의 장난에 주변에 있던 선수들은 폭소를 터트렸고, 금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신재영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더위를 해소하는가 하면 노래 부르는 임상우를 향해 삼촌 미소 짓는 선수들의 모습은 팀의 끈끈한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선수들은 하와이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대로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내 인생에 다시 없을 추억이다"라는 선수의 말처럼 이들은 완벽한 휴식을 만끽했다.
한편 불꽃 파이터즈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캡틴 박용택은 "정말 고생 많았고요. 2025년도 같이 못 할 분들도 분명히 계실 거고요"라고 운을 떼면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의 스토브리그가 진행되면서 긴장감을 유발한다. 장시원 단장이 있는 방에 들어서는 신재영, 송승준, 김문호는 다소 경직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이와 달리 정근우는 여유로운 웃음을, 정의윤은 무언가에 흡족한 듯 장시원 PD의 손에 무한 뽀뽀 세례를 퍼붓는 등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 스토브리그 결과를 향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불꽃 파이터즈의 웃음 가득한 하와이 휴가와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현장은 오는 5일 오후 8시 Studio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시원 PD는 JTBC와 '최강야구'를 둘러싼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최강야구'는 지난 2월 25일 트라이아웃 진행을 두고 JTBC와 제작사 간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JTBC는 C1의 제작비 과다 청구를 문제로 삼으며 제작진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장시원 PD는 "사실관계 자체에 대한 심각한 왜곡일 뿐만 아니라 C1과 본인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명예를 훼손하는 의혹 제기"라며 JTBC 주장을 반박했다. 이후 JTBC는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최강야구'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