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45분만 뛰고 6개월 만에 골 작렬→페예노르트 리그 7연승 질주!

박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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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득점 직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황인범이 득점 직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대한민국 국가대표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네덜란드리그 3호골을 넣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황인범은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메로에 위치한 아시토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31라운드 헤라클레스와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뛰며 1골을 넣었다.


이날 2-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 헤라클레스 수비진이 걷어낸 공을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구석을 갈랐다. 이 득점으로 황인범은 지난해 11월 10일 알메러 시티전 골 이후 약 6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자신의 이번 시즌 리그 3번째 득점이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날 45분을 뛰며 슈팅 1개를 비롯해 기회 창출 2차례, 패스 성공 26회를 기록했다. 볼 터치는 36번이나 있었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페예노르트는 후반 시작과 함께 황인범을 교체하며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경기는 4-1로 페예노르트의 대승으로 끝났다. 이 승리로 페예노르트는 리그 7연승을 질주했다. 19승 8무 4패(승점 65점)를 마크한 페예노르트는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고 오는 11일 2위 PSV 아인트호벤(22승 4무 5패, 승점 70점)과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를 잡을 경우 승점 2점 차이로 좁힐 수 있다.


네덜란드 리그는 상위 2개팀에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고, 3위에게는 3차 예선 진출권만 주어진다. 페예노르트는 2위 진입을 노리고 있는 모양새다.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반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반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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