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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함께 모였다. /사진=황희찬 SNS 캡처 |
황희찬(울버햄튼)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코리안 가이즈, 다들 한 시즌 고생 많았어"라고 적었다.
사진 속에는 황희찬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는 손흥민(토트넘), 김지수(브렌트포드) 등이 포즈를 취했다.
챔피언십(2부)에서 활약하는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QPR)도 함께 했다. 다만 챔피언십 스완지시티의 주전 공격수 엄지성은 불참해 합성사진으로 대체했다. 리그원(3부) 버밍엄시티의 백승호, 이명재도 활짝 미소를 지었다.
챔피언십과 리그원은 최종전까지 모두 소화해 2024~2025시즌을 마쳤다. 양민혁의 QPR은 15위, 엄지성의 스완지는 11위를 기록했다. 배준호의 스토크는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18위를 기록, 챔피언십 잔류에 성공했다.
백승호, 이명재는 소속팀 버밍엄의 리그원 우승을 이끌었다. 챔피언십(2부) 승격에 성공했다.
다만 EPL은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황희찬도 손흥민, 김지수를 태그하며 "우리는 시즌을 마칠 때까지 계속 나가야 한다"고 응원의 힘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