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실화' 30대 남편 불륜녀가 60대 할머니?..친모 다른 혼외자까지[탐정들의 영업비밀]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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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에 30대 남편과 60대 내연녀 그리고 혼외자까지 얽힌 충격적인 불륜 실화가 등장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간미연은 "결혼한 사람에게 운명이란 건 없다"며 격분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 추적기 '탐정 24시'의 탐정 실화극 '사건 수첩'에서는 30대 남편과 60대 내연녀 그리고 혼외자까지 등장하는 충격적인 불륜 사건이 다뤄졌다.


10년 차 딩크족 부부였던 의뢰인은 어느 날 남편이 60대 불륜녀와 두 집 살림을 하며 혼외자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게다가 아이의 친모는 60대 불륜녀가 아닌 또 다른 젊은 여성이었다.

알고 보니 의뢰인의 남편은 아내에게 맞춰 딩크족으로 살고 있었지만 아이에 대한 욕심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중 하룻밤 실수로 혼외자가 생겼고, 남편은 아이만 낳아주면 거주할 아파트부터 양육비, 육아 도우미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겠다고 상대 여성을 설득해 아빠가 됐다.

그러나 아이가 세 살 때 친모가 떠났고, 남편은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정을 딱하게 여긴 단골 식당의 60대 여주인이 아이를 맡아 키우게 됐고, 육아를 함께 하며 두 사람 사이에는 정이 싹튼 것이었다.


아내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남편은 "당신이 지금이라도 아이를 키워준다면 당신한테 갈 수 있다"며 뻔뻔한 행태를 보였다. 이에 유인나는 "남편 왜 저렇게 당당하냐"며 분노했고, 데프콘은 "한 남자의 우왕좌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 해괴하고 기괴한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아내는 남편과 이혼하고 자신과 삶의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찾아 나섰다.

결혼 6년 차인 간미연은 '사건 수첩' 속 남편이 아이의 친모와 운명처럼 만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장면을 보고 "결혼한 사람에게 운명이란 건 없다. 내 짝은 평생 딱 한 사람이다. 그렇게 흔들릴 것 같으면 애초에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야 한다"라고 단호한 소신을 밝혔다. 이어서 남편 황바울을 향해 "내 여보라서 너무 고맙다. 집안일 안 해도 우리 남편이 최고"라며 애정 가득한 영상편지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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