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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이 길러준 어머니와 낳아준 친어머니를 한자리에 모아 삼자대면 한다.
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MC 전현무가 "한국에서는 좀처럼 상상할 수 없는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할리우드다"라며 상상 초월의 만남을 예고한다. 역대급 만남의 주인공들은 바로 이승연, 그리고 이승연의 길러준 엄마, 이승연과 3살 때 헤어졌다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1'을 통해 재회했던 낳아준 친엄마까지, 특별한 세 모녀였다.
이승연 친엄마의 등장에 길러준 엄마는 먼저 손을 내밀었다. 친엄마는 또 그 손을 잡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친엄마는 "우리 만나는 거 너무 웃기는 거 아니야?"라며 머쓱해 했지만, 이승연은 "어이는 없지만 웃길 건 없지. 외국에서는 공평하고 그렇대. 두 어머니가 혁신인 거다"라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길러준 엄마도 "우리는 안 볼 이유가 없고 '공공의 적'이 하나 있으니까..."라며 속을 썩이는 '죄 많은 남자' 이승연 아빠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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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딸을 두고 떠나야 했던 친엄마와 '죄 많은 아빠' 때문에 졸혼을 선언한 길러준 엄마까지, 두 엄마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눈물 흘리는 딸 이승연의 더 많은 이야기는 6일 오후 10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