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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 사진=백상에술대상 |
배우 이하늬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 방송 부문 최우수 연기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그는 지난해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으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이하늬는 남궁민과 함께 시상자로 등장했고, "저도 (연기에)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데 최선에 끝이 있는 게 아니고, 또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도 있다. 연기만큼 재밌는 게 없고, 어렵지 않으면 재미없을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촬영을 마치고 8월에 공개 예정이고, 다소 무거운 둘의 몸으로 '천천히 강렬하게' 작품을 찍고 있다. 시청자분들 빨리 뵙길 바란다"고 했고, 남궁민은 "너무 축하드리고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애마'는 1980년대 초반 한국을 강타했던 영화 '애마부인' 탄생의 과정 속 희란과 주애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하늬는 2021년 12월, 2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이듬해 6월 딸 아리 양을 출산했으며, 지난 3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