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카카오톡, 다이렉트 메시지(DM),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들 틈틈이 확인하고 있다. 지인들, 교수님, 변호사님 비롯해 많은 분들이 걱정과 위로해 주시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제 진심이 닿을지 모르겠으나 정말 저에게는 힘이 된다. 지난날의 제 잘못 평생 반성하며,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 이렇게 제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언젠가 저도 꼭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보답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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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재 SNS |
이와 관련 A씨의 이름, 나이, 학교, 직장 등 신상을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은 "서은우 씨는 지난 4월 29일부터 돌연 A씨가 실제로는 하지 않은 말들에 대해 추궁하며 수십차례 전화를 거는 한편, 4월 30일에는 A씨의 주소지에 찾아와 출입구 앞에서 A씨가 내려올 때까지 5분여간 클락션을 울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은우 씨는 A씨로 하여금 본인의 주소지로 오도록 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채 A씨에 대한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3'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서민재는 2022년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마약 투약 사실을 스스로 폭로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서민재와 남태현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을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재는 재판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