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전례 없던 '초대형 혜택' 받았다! 유로파 결승 더 수월해진다... EPL 경기 일정 '전격 변경'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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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독일 신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이 독일 신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토트넘 홋스퍼의 유로파리그 4강 진출 후 포스터. /사진=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토트넘 홋스퍼의 유로파리그 4강 진출 후 포스터. /사진=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유럽 대항전에 사활을 건 토트넘 홋스퍼가 전례 없던 혜택을 받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변경됐다"며 "토트넘의 빌라 원정 경기는 17일 오전 3시 30분 킥오프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토트넘은 빌라전을 18일 오후 10시 15분에 치를 예정이었다. 이번 일정 변경으로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스페인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전 시간을 더 벌게 됐다.

토트넘은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결승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PL 16위로 뒤처진 토트넘은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확보를 위해 유로파리그 우승이 절실하다.

결승을 대비해 토트넘은 빌라에 일정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지난 28일 토트넘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토트넘은 18일에 예정된 경기 일정을 변경하기 위해 빌라와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당시 빌라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오른쪽)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승리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앙제 포스테코글루(오른쪽)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승리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이 확정된 뒤 토트넘 홋스퍼 원정팬들에게 인사하는 선수들. /사진=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이 확정된 뒤 토트넘 홋스퍼 원정팬들에게 인사하는 선수들. /사진=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BBC'는 6일 보도에서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4강에서 탈락해도, 빌라와 경기는 17일에 치러질 것"이라며 "빌라는 EPL이 유럽 대회에 참가하는 구단을 돕기 위해 경기 일정을 변경한 전례가 없다며 변경 요청을 반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의 일정 변경 성공에 빌라 팬들은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빌라 팬들은 경기가 2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일정이 변경되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빌라 팬들은 "마지막 홈 경기 일정이 바뀌어 혼란스럽다", "이런 미친 짓을 결정하는 것이 5일이나 걸렸다니"라는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EPL 두 팀이 맞붙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4강 1차전에서 빌바오를 3-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성큼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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