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유족 측, 오늘(7일) 기자회견 "김수현 중대범죄 관련" [공식]

허지형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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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고 김새론 /사진=스타뉴스
김수현, 고 김새론 /사진=스타뉴스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다시 한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고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김수현 배우의 중대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지석 변호사와 함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참석한다.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3월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부인했다.

이후 김새론의 유족 측은 3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나눴다는 메시지 내용과 김새론이 쓴 편지 등을 공개해 반박했다.

미성년자 교제 등 의혹이 계속되자 김수현은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저희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며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유족 측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짜깁기한 것이며, 2016년과 2018년 주고 받은 상대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고, 이를 과학적으로 진술을 분석하는 검증 기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수현 측은 "유족분들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 불상자분, 그리고 가세연 운영자분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족 및 가세연 김세의 등에 대해 120억 원대의 소송을 제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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