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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AFPBBNews=뉴스1 |
축구전문 스코어90은 6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레알의 새로운 베스트11을 예상했다.
레알은 변화의 시기에 놓였다. 먼저 사령탑 교체부터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팀을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 시절 레알에서 활약했던 '훈남 명장'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독일) 감독이 레알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자연스레 선수단도 변화를 맞는다.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을 비롯해 루카 모드리치, 호드리구,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등이 팀을 떠나고, 알론소 감독, 아놀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마르틴 주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가 합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알의 아놀드 영입은 거의 확정적이다. 최근 아놀드는 소속팀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랫동안 연결됐던 레알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놀드가 한 번 더 EPL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뒤 구단과 작별을 고했다.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아놀드는 레알과 5년 계약에 사전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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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베스트11. /사진=스코어90 캡처 |
아스널 소속 프랑스 수비수 살리바는 EPL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레알은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 포지션이 약점으로 꼽히는데, 두 선수만 영입한다면 문제를 지울 수 있다.
소시에다드의 핵심 미드필더 주비멘디는 이전부터 여러 빅클럽이 노렸던 선수다. 왕성한 활동량과 노련한 수비, 정확한 패스가 장점이다.
스코어90이 예상한 레알의 새로운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주드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 아르다 귈러가 스리톱에 배치됐다. 양 측 윙백으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아놀드, 중원은 주비멘디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맡았다. 스리백은 안토니오 뤼디거, 살리바, 라울 아센시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였다. 매체는 "올 여름 레알은 대대적인 변화를 맞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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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오른쪽).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