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男=전세 20억?" 장우혁♥손성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나[신랑수업][★밤TV]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5.0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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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가수 장우혁이 배우 손성윤에게 깊은 호감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이 소개팅 상대인 배우 손성윤과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우혁과 손성윤은 손성윤 지인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

이에 대해 장우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손성윤이) 지인들에게 나를 보여주고 싶었나 싶었다. 나를 좋아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본 이승철은 "자뻑 대왕"이라고 그를 놀렸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후 장우혁은 손성윤에게 갈등 해결 방법에 대해 질문했다. 손성윤은 "머리로는 화가 좀 사그라들었을 때 대화로 푸는 게 가장 좋다는 걸 아는데 쉽지는 않다. 그래서 '나 분노 게이지가 좀 쌓이는 거 같아, 좀 예민해'라고 말을 한다. 오빠는 어떤 스타일이냐"고 말했다.

장우혁은 "저는 여자를 사귄 적이 없다. 테니스도 길을 걷는 것도 (손)성윤 씨가 처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결혼 생각은 있냐"고 다시 한번 질문했고, 손성윤은 "그렇다. 지금은 진심으로 친구 같고 소울메이트 같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장우혁이 "원하는 조건 같은 게 있냐"고 묻자 손성윤은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 돈이 아니라 그냥 안정적인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그러자 장우혁은 "어느 정도냐. 강남 아파트 한 채 정도냐"고 짓궂게 되물었다. 이에 손성윤이 "우리 동네 아파트 전세금 정도면 된다"고 말하자 장우혁은 "전세 20억 원짜리 아니냐"고 또 농담을 던졌다.

또한, 장우혁은 손성윤에게 "여자분이 애프터 신청을 하는 게 어렵냐"고 물었다.

손성윤은 "저는 적극적인 편은 아닌 것 같다.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는 데 시간이 되게 필요한 사람이라 적극적은 태도로 바뀌려면 오래 걸리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우혁 역시 "저도 그렇다. 용기가 없었다. 어릴 때 데뷔하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까 그런 게 좀 어렵더라"고 손성윤의 고민에 공감했다.

이어 손성윤에게 "오늘 저한테 애프터 신청할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이들의 다음 행보를 궁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