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무대는 무슨..남태현, 마약 투약 이어 또 음주운전 '물의' [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5.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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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사진=김창현

가수 남태현(31)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거듭된 논란으로 남태현의 복귀는 더 어려워지게 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다.

경찰은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7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사유가 부족하다고 보고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남태현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3년 3월 당시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또한 그는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2022년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연인 사이었던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최근에는 'K팝 위크 인 홍대'로 복귀를 강행하려 했으나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자 출연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