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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9시 방송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미스터트롯3'에서 큰 사랑을 받은 TOP7의 주인공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추혁진이 출연한다. 이들은 가창력 못지않은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이날 최재명은 "'미스터트롯3'이 생애 첫 방송 프로그램이었는데, 지금도 TV에서 보던 분들이 내 앞에 있는 게 신기하다"라며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고 하니, 이경규 마스터님이 나대지 말라고 그랬다"라고 전해 형님들을 폭소케 한다. 이어 천록담이 이경규 마스터의 조언을 성대모사하며 여전한 예능감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춘길은 "'모세' 시절에 버즈가 날 업어 키웠다. 전국투어를 돌 때마다 게스트로 불러줬다"라며 민경훈에게 감사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이에 김용빈, 손빈아, 추혁진은 "우리 땐 버즈가 지금의 GD 같은 존재였다"라며 버즈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힌다. 또 김용빈은 "과거 트롯 신동으로 활동하면서 대기실에서 버즈 시절의 민경훈을 만난 적이 있다. 그땐 어려서 '아저씨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었다"라는 일화를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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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는 "출연 이후 8년간 다닌 단골식당에서 드디어 알아봐 주셨다"라며 인기를 입증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에 천록담은 "가수 이정 말고 '천록담'으로 새로운 팬분들이 생겨 신기하다. 팬카페도 생기고 행사도 이정보다 천록담이 더 많다"라며 뜨거운 인기에 공감한다.
추혁진은 "'미스터트롯'의 삼수생인데,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출연했다"라며 끈기 있게 도전한 비하인드를 밝힌다. 또한, 'TOP7'이 되고 가장 좋은 점에 대해 "'미스터트롯2' 때도 TOP10에 들어서 전국투어에 참여했지만, 지금은 조금 더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라며 TOP7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