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 육아 위해 술 거부.."남편 있어도 내가"[집대성][별별TV]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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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대성' 방송화면 캡쳐
/사진='집대성' 방송화면 캡쳐
가수 거미가 딸 픽업을 위해 술자리를 자제하며 육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엄마 미안해.. | 가요계 화석들과 짠한 대성 | 집대성 ep.5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아메바컬쳐 소속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와 가수 거미가 출연해 MC 대성과 함께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술자리에서 거미는 자녀 픽업 문제로 술을 마시지 못한다며, 소주 대신 물로 잔을 채웠다. 막내 대성은 다이나믹듀오 멤버 중 누구에게 먼저 술을 따라야 할지 신중히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거미는 "그렇게 어떻게 사냐"며 안타까워했다.

최자는 거미에게 "넌 이제 애 낳으면서 대성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았냐"고 물었고, 거미는 "원래 그 정도는 아니었다"며 선을 그었다.

대성은 "누나가 저한테 '거지 병'이라는 타이틀을 줬다. 무대에서 실수하거나 이러면 계속 거기에 갇혀서 거지같이 자책한다"고 고백했고, 이에 최자는 "거지 병에 걸리면 주변 사람들은 편하고 좋다"고 신박한 해석을 내놨다.


거미는 "저는 주변에 있는 입장에서 힘들더라. 왜냐면 저도 그랬어서다"라며 대성의 겸손함에 공감했다.

/사진='집대성' 방송화면 캡쳐
/사진='집대성' 방송화면 캡쳐
이후 대성이 "술이 달다"고 하자 거미는 "나 먹고 싶게 왜 그러냐"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에 최자가 "남편에게 맡겨라"고 조언하자, 거미는 "남편이 해줄 수 있죠. 그런데 제가 (참는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일상도 덧붙였다.

한편 거미는 지난 2018년 10월 배우 조정석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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