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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전현무계획2' 캡처 |
9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인천을 찾았다.
이날 이현이는 "둘째 낳고 극심한 권태기가 왔다. 우리는 프리랜서이지 않나. 그런데 우리 남편은 매일 아침 7시 30분에 출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일어나면 남편이 출근하고 없으니까, 침대에 남편의 빈 베개와 자리가 있지 않나. 일어나서 베개를 엄청 때렸다. 미워서, 너무 화가 나더라. 이 사람의 빈자리만 봐도 화가 났다. '숨만 쉬어도 싫다'는 말이 있지 않나. 나는 그의 빈자리까지 너무 열받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갱년기 아니냐. 이유 없이 화나니까"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스위치가 바뀌나 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현이는 비연예인 남편 홍성기와 2012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홍성기는 삼성전자에서 엔지니어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