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감독 초대박! 펩·슬롯·에메리 다 제쳤다→페레이라, EPL 4월 최고 사령탑... 폭풍 '5전 전승'

이원희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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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 /사진=울버햄튼 SNS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 /사진=울버햄튼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월 최고의 사령탑은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이었다.

EPL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 9월 이달의 감독상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페레이라 감독이었다.


페레이라 감독은 리그를 대표하는 명장들까지 제쳤다. 페레이라 감독을 비롯해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빌라 감독,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미소를 지은 건 페레이라 감독이었다.

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을 지도하는 페레이라 감독은 4월 5경기에서 전승을 수확했다. 4월에 열린 웨스트햄, 입스위치,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를 차례로 격파했다.

덕분에 울버햄튼은 EPL 잔류를 확정지었다.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개리 오닐 감독이 경질됐다. 페레이라 감독이 대신 지휘봉을 잡았는데, 이는 대성공을 거뒀다. 올 시즌 울버햄튼은 강등권에만 머물러 있다가 현재 12승5무18패(승점 41) 리그 13위로 뛰어올랐다. 페레이라 감독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


4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 /사진=울버햄튼 SNS
4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 /사진=울버햄튼 SNS
울버햄튼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지역지 몰리뉴 뉴스는 "페레이라 감독이 EPL 4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울버햄튼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흠잡을데 없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울버햄튼에서 이달의 감독상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수상자는 2022년 1월 브루노 라게 감독이었다. 페레이라 감독은 부임 5개월 만에 슬롯, 과르디올라 감독 등을 제치고 수상했다. 그가 얼마나 환상적인 일을 해내고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극찬했다.

한편 에메리, 슬롯 감독은 4월 동안 4승1패를 기록했다. 하우 감독은 5승1패, 과르디올라 감독은 4승1무를 올렸다.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 /사진=울버햄튼 SNS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 /사진=울버햄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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