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단 한 장 앨범으로 920만 세일즈..'GOLDEN',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판매 1위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GOLDEN'(골든)으로 K팝 솔로 아티스트 앨범 판매 1위 기록을 세웠다.

'유럽의 빌보드'로 불리는 '월드뮤직어워드'(WMA)는 "정국은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며 정국이 발매한 첫 솔로 앨범 'GOLDEN'이 세운 최다 판매 신기록을 집중 조명했다.


'월드뮤직어워드'에 따르면, 정국은 자신이 발매한 단 하나의 솔로 앨범 'GOLDEN'만으로 총 920만 앨범 세일즈(EAS)를 달성하며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GOLDEN'은 10년 동안 발매된 전 세계 남성 아티스트의 데뷔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840만) 신기록도 세운 바 있다.


'GOLDEN'은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가운데 최단 기간에 100만 유닛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는 신기록도 수립했다. 'GOLDEN'에 담긴 모든 트랙은 미국에서 10만 유닛 이상 판매됐다.

'GOLDEN'은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5시간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로 직행했고, 발매 당일 판매량만으로 K팝 솔로 가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새 역사를 썼다. 'GOLDEN'은 발매 2주 만에 총 250만 1158장이 판매되는 대기록을 썼다.

'GOLDEN'은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첫 데뷔해 아시아 솔로 가수 음반 최초로 25주 동안 차트인했다. 빌보드와 양대 산맥인 '영국 오피셜'(UK Official) 메인 앨범 차트 '톱 100'에서는 K팝 솔로 가수 최장 기간인 8주간 머물렀다.

'GOLDEN'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iTunes)에서는 발매 이후 총 10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경신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는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최초로 55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달성했다. 스포티파이 메인 차트인 '위클리(주간)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총 78주 동안 진입하는 등 정국은 각종 신기록을 쓰며 '히스토리 메이커' 존재감을 빛냈다.

'GOLDEN'은 글로벌 주요 음원 플랫폼 애플 뮤직(Apple Music)에서 선정한 'Met Gala-Worthy Looks'(멧 갈라에 걸 맞은) 앨범 리스트에 아시아 남성 아티스트 앨범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저력도 보여줬다.

이 밖에도 미국 주요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2023년 최고의 음악'(Best Music of 2023: Staff Picks), 미국 주요 음악 전문 매체 'MTV'의 '2023년의 기록적인 앨범'(RECORD-BREAKING ALBUMS OF 2023),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2023년 최고의 앨범'(Best Albums of 2023), 미국 매체 '업록스'(UPROXX)의 '2023년 최고의 앨범'(The Best Albums Of 2023)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