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윤박, 이석기에 마음 읽혔다 "♥신슬기 안 싫어하지?"[별별TV]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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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박이 동생 이석기에게 신슬기를 향한 마음을 들키고 당황했다.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장미애(배해선 분)가 딸 독고세리(신슬기 분)가 수업 중인 강의실에 무단 난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수업은 세리가 짝사랑 중인 교수 오범수(윤박 분)가 진행하고 있었다.


장미애는 강의실로 들이닥치며 "당장 일어나. 큰 소리 내기 전에 일어나 얼른. 교수님에게도 그게 좋아"라고 압박했고, 세리의 손을 잡아 억지로 데리고 나갔다.

이어 건물 밖으로 나온 장미애는 "교수 개망신 주려고 그랬다. 너희들이 교수라 부르는 사람이 내 딸을 홀리려 했다고"라며 고함을 치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를 들은 세리는 "엄마가 이 정도까지 후질 줄 몰랐다. 갑자기 엄마가 부끄러워졌다"며 고개를 돌렸다.




마음이 상한 세리는 오범수의 동생 오강수(이석기 분)를 찾아가 눈물을 쏟으며, "오범수 교수님이 걱정된다"고 털어놓았다. 오강수는 세리를 대신해 오범수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했고, 이후 직접 오범수를 찾아가 "형을 생각하는 세리 씨 마음은 진심이다. 무조건 밀어내지 말아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오범수는 "스승과 제자로 만난 사이다"라며 감정을 단호히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범수는 "솔직히 형도 세리 씨 싫어하는 거 아니지?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하지말고 다시 한 번 생각해봐. 내가 보기에 형이나 세리 씨나 비슷한 마음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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