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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지적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쳐 |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46회에서는 윤은혜가 매니저와 함께 태안에 거주 중인 매니저의 할머니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 안에서 윤은혜는 매니저에게 "내가 나온 드라마 중 최애 장면이 뭐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고민 없이 '커피프린스 1호점' 공유와의 집 데이트 장면을 언급했다.
매니저는 "좀 야했다. 등에 손 넣고 막... 은찬이가 리드를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리드를 하냐"며 대흥분했고, 윤은혜도 "지금 보면 많이 야하다"고 공감하며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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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지적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쳐 |
이어 '커피프린스 1호점' 속 또 다른 기억에 남는 장면도 회상했다. 데이트 중 키스신 이후 이어지는 옥상 식사 장면에서 "사랑스럽게 얘기 나누다가 (공유의) 등에 업히는데, (대본에도 없었고, 카메라에도 잡히지 않았는데) 나도 모르게 뽀뽀를 했더라"며 자신도 놀랄 만큼 배역에 깊이 몰입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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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지적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쳐 |
이 장면은 본인도 기억하지 못한 사이 촬영돼 있었고, 이를 본 채정안이 "너희 둘 사귀지? 그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연기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오해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윤은혜는 "그때 유주(채정안) 언니가 질투도 좀 났다. 언니가 너무 예뻐 보여서 괜히 나도 여성스러운 옷을 입고 다니게 됐다"고 말해, 당시의 감정 몰입이 현실로 번졌던 순간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