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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천국 센터장(천호진 분)에게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영애(이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숙(김혜자 분)은 하루종일 얼빠진 표정으로 "뭔지 모르게 불안하다. 가슴도 벌렁거린다. 왜 그런 날 있지 않느냐. 큰일 난 것도 아닌데 막 불안한 날"이라고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영애는 "일수 빌린 놈이 야반도주할 것 같은 날?"이라고 되물었고, 해숙은 대답하려다가 평소와 달리 화려한 영애의 차림새에 깜짝 놀라며 "그 큰일이 넌가?"라고 혼잣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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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
그가 찾아간 곳은 센터장이 있는 곳이었다. 멀리서부터 영애의 심상치 않은 눈빛을 느낀 센터장은 "저는 궁금한 게 많다. 잠이 안 올 지경이다. 싱글이시냐. 혹시 돌싱?"이라며 질문을 쏟아내는 영애에게 부담감을 표했다. 그는 "앞으로 궁금한 게 있으면 민원실에 물어보라"며 줄행랑을 쳤다.
이에 영애는 "아유, 귀여워. 민원실이 문제다. 민원실만 없으면 다이렉트인데, 민원실을 없애버려?"라고 중얼거렸다. 그러던 중 천국 취미반 모집 전단지에서 센터장이 개설한 수업 '천국의 모든 것'을 발견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어 두 사람의 앞날에 기대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