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 강수지 닮았다" 이상민, 드디어 프러포즈 공개[미우새]

윤상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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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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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깜짝 결혼을 발표한 이상민이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깜짝 결혼 발표로 전 국민을 놀라게 한 이상민의 '새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 공개된다.


이날,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물론, 혼인신고를 하겠다는 이상민의 깜짝 고백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친한 동생 서장훈과 김준호를 부른 이상민은 "나 오늘 결혼한다"라며 혼인 신고서에 증인으로 서명해 줄 것을 부탁했다. 예상도 못 했던 이상민의 부탁에 깜짝 놀란 서장훈은 "이거 진짜 깜짝 카메라지?", "진짜? 오늘 한다고"라며 끝없이 되물으며 이상민의 결혼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상민의 아내 사진을 본 서장훈은 "아름다우시다. 강수지를 닮았다"라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이다"라고 표현하며, 아내와의 첫 만남은 물론,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일에 대해 고백했다. 예비 장모님에게 점수를 얻기 위해 노력했던 사연까지 들은 서장훈과 김준호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상민의 이야기를 듣던 중 일어난 돌방상황으로 인해 서장훈과 김준호가 눈물까지 쏟았다는데, 과연 무슨 일일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이상민의 아내가 처음으로 상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서장훈을 놀라게 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이상민의 아내는 "오빠는 장점이 너무 많은데"라고 말하며 상민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과연 어떤 내용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흔쾌히 증인이 된 서장훈, 김준호와 함께 구청에 방문한 이상민은 혼인 신고서를 접수했다. 아직까지 프러포즈를 못했다는 이상민은 두 사람의 조언에 힘입어 "혼인 신고한 오늘, 프러포즈를 하겠다"라며 반지를 고르러 가 모두의 기대를 샀다. 과연 이상민은 오늘 성공적으로 프러포즈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서울 모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으며 결혼식은 별도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상민은 이후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며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 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며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더 책임감 가지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올해 초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3개월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사실이 전해졌다. 이상민의 재혼 상대는 1983년생으로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겸 방송인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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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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