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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PSG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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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파리 생제르망(PSG)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4-1 대승을 거뒀다.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후보와 주전 선수를 고루 기용했다.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뛴 이강인은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스트라이커로 나선 곤살루 하무스(24)는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118일 만의 풀타임 경기였다. 이강인은 지난 1월 생테티엔전 이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거나 경기 도중 교체됐다. 선수단 운영이 비교적 여유로워진 PSG는 모처럼 이강인에게 90분 기회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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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루 하무스(오른쪽)의 골 세리머니. /사진=PSG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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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몸을 푸는 이강인. /사진=PSG SNS |
이어 매체는 "이강인은 공을 많이 터치했지만, 측면이나 백패스를 제외하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드물게도 그는 발로 공을 잡거나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 노력했다. 세트피스 또한 훌륭하지 못했다"고 혹평을 남겼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PSG 선발 11인 중 최저 점수인 6.5를 줬다. 스타팅 중 6점대 선수는 이강인 포함 3명뿐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풀타임 동안 패스 성공률 93%(52/56), 키패스 1회, 큰 기회 창출 1회, 슈팅 1회 등을 기록했다. 크로스는 두 번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올 시즌 PSG는 트레블(3개 대회 우승)을 노린다. 리그1은 이미 우승이 확정됐다. 오는 18일 오세르와 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25일 랑스와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 1일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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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PSG 선수들. /사진=PSG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