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2년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NH투자증권 2연패... 가장 먼저 시즌 2승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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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사진=KLPGA 제공
이예원. /사진=KLPGA 제공
이예원(22·메디힐)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째를 챙겼다.

이예원은 11일 경기도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날 결과로 이예원은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홍정민(CJ)이 12언더파로 단독 2위, 문정민(덕신EPC)과 김민별(하이트진로)이 11언더파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다. 이예원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이예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KLPGA 첫 2승을 달성했다.

전반전부터 이예원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보기 없이 경기를 진행하던 이예원은 6번홀에서 버디로 한 타를 줄였다. 후반전에는 15번홀과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한 개씩 더 추가하며 3언더파 69타로 마지막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까지 이예원은 11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그룹(6언더파)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홍정민은 대회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며 맹추격했다. 문정민도 7언더파를 기록하며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2라운드를 6언더파 공동 2위로 마무리한 신유진(요진건설산업)은 3라운드서 4언더파를 올리며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예원은 이 대회 강자로 통한다. 2022년에는 5위, 2023년 공동 3위, 지난해 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 /사진=KLPGA 제공
이예원.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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