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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석/사진제공=타키엘 레코즈 |
가수 겸 배우 오진석(OBON)이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진석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2025 오본 퍼스트 라이브 리:본(2025 OBON 1st Live RE:BORN)'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이날 새 앨범 타이틀곡 'O(오)'로 화려하게 공연의 서막을 연 오진석은 라이브 밴드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와 함께 '무중력', '환상' 등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객석의 열기를 순식간에 끌어올렸다.
포터 로빈슨의 '치어리더', 엘르가든의 '메리 미' 등 감각적인 커버 무대는 물론, '늘 봄', '주파수' 등 아직 발매되지 않은 곡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아티스트로서의 깊이 있는 음악성을 입증했다. 게스트로 참여한 가수 헌서(Heon Seo)와 인수(INSU)의 무대는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공연 말미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 영상은 현장의 모든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겼다. 오진석의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여정을 담은 모습과 팬들이 정성껏 작성한 손 편지 모음은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특별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오진석은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다. 첫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두려움과 부담감이 컸지만, 무대에 올라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모든 걱정이 무의미했음을 깨달았다. 이렇게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진석은 지난 2일 예명 '오본(OBON)'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첫 번째 미니앨범 '리:본(RE:BORN)'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