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中 농구 전설' 야오밍 만난 사연은?... 대한체육회, 제45차 OCA 총회 참석

김우종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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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왼쪽) 대한체육회장과 야오밍.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유승민(왼쪽) 대한체육회장과 야오밍.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유승민(43) 대한체육회장이 중국 농구 전설 야오밍(45)을 만났다.

대한체육회는 "유 회장이 지난 11일부터 12월까지 이틀간 쿠웨이트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쿠웨이트(Waldorf Astoria Kuwait) 호텔에서 개최된 제45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이하 OCA) 총회에 참석,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 회장은 이번 총회 기간 중 각국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국제 스포츠계에서의 대한체육회 위상을 높이고, 향후 국제 스포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각적인 외교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 회장은 신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 당선된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당선인과 면담을 통해 대한체육회와 IOC 간의 긴밀한 국제 스포츠 소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체육회는 "양측이 올림픽 정신의 확산과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 강화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후세인 알 무살람(Husain Al-Musallam) OCA 사무총장과 별도로 면담을 갖고, 대한체육회가 아시아 지역 내에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OCA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 스포츠 발전에 함께 기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유 회장은 총회 개최지 국가인 쿠웨이트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인 셰이크 파하드 나세르(H.E. Sheikh Fahad NASSER SABAH AL AHMAD AL SABAH) 위원장과 환담을 통해 양국 간 국제 스포츠 교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 연사로 참석한 중국 농구의 전설 야오밍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의 협력 기반을 한층 더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제 스포츠 기구들과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왼쪽부터)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야오밍, 셰이크 파하드 나세르 쿠웨이트 NOC위원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왼쪽부터)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야오밍, 셰이크 파하드 나세르 쿠웨이트 NOC위원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유승민(왼쪽) 대한체육회장과 커스티 코번트리 IOC위원장 당선인.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유승민(왼쪽) 대한체육회장과 커스티 코번트리 IOC위원장 당선인.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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