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 |
이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이호재는 지난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호재는 전반 41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시작 직후 강력한 중거리 골을 넣으며 이날 포항이 기록한 2골을 모두 책임졌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이호재는 K리그1 6골로 전북 전진우, 대전 주민규에 이어 최다 득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울산의 경기다. 이날 울산은 전반 4분 루빅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7분 제주 유리 조나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9분 울산 에릭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후 후반 종료 직전 울산 조현우가 제주 유리 조나탄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경기는 울산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이다. 김천은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경기에서 조현택, 모재현, 박상혁, 이동준의 득점포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MVP는 인천 제르소(34)가 차지했다.
제르소는 지난 10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인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제르소는 전반 6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15분에는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인천이 기록한 3골 중 2골을 책임지는 맹활약을 펼쳤다.
![]() |
제르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 |
골 세리머니를 하는 제르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천안의 경기다. 이날 수원은 전반 5분 일류첸코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24분 이기제의 프리킥 골로 격차를 2골 차로 벌렸다. 이후 수원은 천안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2-0 승리를 거뒀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 |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 |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