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4골 폭발→득점 선두' 전진우, 생애 첫 K리그 '이달의 선수' 받았다... 전북 소속 2년 만에 수상 [공식발표]

박재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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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공격수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 공격수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 공격수 전진우(26)가 K리그 무대에서 처음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진우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4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진우가 K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힌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또한 전북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건 지난 2023년 5월 백승호 이후 약 2년 만이다.

4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7∼10라운드, 네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전진우를 비롯해 모따(안양), 오베르단(포항), 주민규(대전)가 이름을 올렸다.

전진우는 4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7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전북에 2-0 승리를 이끌었고, 9라운드 대구FC전에서는 멀티골로 3-1 승리를 안겼다. 10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어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진우는 9, 10라운드 연속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시즌 전진우는 8골을 터뜨리며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쾌조의 골 감각을 자랑한다. 전진우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승점 25)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대전(승점 28)에 이어 K리그1 2위를 달린다.

K리그1 2025  4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2025 4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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