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티어 확신! 리버풀 벌써 "협상 진전 있었다"→아놀드 대체자 영입 임박... 주인공은 '무패우승' 주역

이원희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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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프림퐁(왼쪽)과 사비 알론소 감독. /AFPBBNews=뉴스1
제레미 프림퐁(왼쪽)과 사비 알론소 감독.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이 벌써 새로운 오른쪽 풀백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타깃은 레버쿠젠(독일) 핵심 제레미 프림퐁(25)이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의 주장을 빌려 "리버풀이 대체자 영입에 임박했다"면서 "리버풀은 레버쿠젠의 오른쪽 풀백 프림퐁 영입을 위한 협상에 있어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플라텐버그는 독일 축구과 관련해 공신력 높은 '1티어' 기자로 꼽힌다.


앞서 플라텐버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은 진지하게 프림퐁을 영입하려고 한다. 이미 협상은 진행됐다"면서 "프림퐁은 아놀드의 대체자로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이다. 프림퐁도 올 여름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 3500만 유로(약 550억 원)~4000만 유로(약 630억 원)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네더란드 국적의 프림퐁은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는다. 오른쪽 측면 전 포지션을 소화할 만큼 공격과 수비 능력을 모두 갖췄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에 정확한 패스와 마무리 능력까지 갖췄다. 지난 시즌에는 소속팀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에도 프림퐁은 리그 33경기에서 5골 5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프림퐁은 새로운 도전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레버쿠젠 팀 분위기 전체적으로 이적하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부터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단 타, 플로리안 비르츠 등 핵심들도 이적설이 도는 중이다. 프림퐁도 그중 하나다.


앞서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프림퐁은 3500만 유로(약 5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다. 올 여름 이적은 현실적이다. 리버풀을 포함해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왼쪽). /AFPBBNews=뉴스1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왼쪽). /AFPBBNews=뉴스1
리버풀은 오른쪽 풀백 영입이 필요하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올 여름 리버풀은 가슴 아픈 이별이 예고돼 있다. 에이스였던 아놀드가 팀을 떠나기로 했다. 앞서 아놀드는 지난 5일 리버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쉬운 결정을 아니었다"면서 작별인사를 건넸다. 아놀드의 계약기간은 올해 여름 만료된다. 그동안 아놀드의 미래를 두고 여러 예상이 많았는데, 결국 양 측의 계약 연장은 없었다.

리버풀에는 좋은 평가를 받은 '풀백 유망주' 코너 브래들리도 있다. 프림퐁만 데려온다면 풀백 문제를 지울 수 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프림퐁은 리버풀에 이상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뛰어난 스피드와 좋은 기술, 공격적인 성향으로 유명한 프림퐁은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풀백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영입에 성공할 경우 리버풀은 오른쪽 측면에 다재다능함, 빠른 스피드, 공격적인 플레이까지 더할 수 있다. 또 프림퐁이 가진 유럽 무대에서의 경험은 리버풀 스쿼드에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레미 프림퐁. /AFPBBNews=뉴스1
제레미 프림퐁.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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