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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재현, 박혜수 /사진=KBS Joy '디어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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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엠' 10회 |
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극본 이슬/연출 박진우, 서주완) 측은 13일 오후 10회 방송을 앞두고 박혜수(마주아 역)와 정재현(차민호 역)의 댄스 연습 스틸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체육관에서 마주아가 차민호의 안무 동작을 따라하며 진지하게 댄스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차민호가 조심스럽게 마주아의 손을 잡고 동작을 맞춰보며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이들의 눈빛과 사소한 동작 하나에도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로맨틱 텐션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아무도 없는 고요한 체육관 안에서 서로가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두 사람의 밀착 투샷은 막 사랑의 문턱에 선 풋풋한 커플의 묘한 떨림을 엿보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마주아와 차민호는 축제의 밤 마침내 첫 키스를 하며 우정과 사랑의 경계를 허물었지만 설렘도 잠시뿐,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곁을 지켜온 두 사람은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낯선 감정 앞에 마주선 순간 어색함과 혼란에 빠졌다.
그런 두 사람이 함께 댄스를 준비하면서 다시 서로를 마주 보고, 손을 맞대고, 호흡을 맞추면서 관계를 회복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절친'이라는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진짜 '사랑'으로 나아갈 용기를 낼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폭주시킨다.
제작진은 "댄스 연습 장면은 어긋났던 두 사람의 감정이 다시 이어지기 시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예정"이라며 "오랜 친구에서 벗어나 서로의 감정을 자각하고 인정해가는 두 사람의 절친 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박혜수와 정재현의 절친 로맨스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올릴 '디어엠' 10회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