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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방송화면 |
13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는 '전남편 등장. 5년만에 재회한 이상엽♥이민정 부부 *낮술은 힐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민정은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상엽과 함께 전집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술방'을 시작했다. 그는 "제가 맨날 집에만 있다가 좋아하는 걸 해야 오랫동안 할 수 있다고 해서 술로 페어링하는 걸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엽은 지난 2020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 이민정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상엽은 "MJ 주량은 제가 본 사람 중에 술을 가장 잘 먹는다"며 "취한 모습을 보지 못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민정이 "컷!"이라고 말을 끊자 이상엽은 "이거 안 돼요?"라고 당황하다가 "그냥 적당히 먹는다"라고 둘러대 웃음을 안겼다.
이민정은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이상엽에게 신혼생활을 물었고, 이상엽은 "쉽지 않더군..."이라고 말끝을 흐리다가 "행복해요"라고 황급히 정정했다. 그는 "신혼 초에 많이 싸운다고들 하는데 우리는 이제 서로 잘 배려하면서 잘 피해 가는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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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방송화면 |
그런가 하면 이상엽은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의 술 약속을 핑계로 술자리를 빠졌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한다다' 촬영할 때 제일 부러웠던 게 '촬영 끝나고 한잔할까?'하면 누나가 빨리 가야 된다면서 집에 갔다. 형님(이병헌)이 지금 화요를 잡고 기다리고 계신다고 하면서 달려가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