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대학 때 스타병 걸려.."영화 흥행해 CC 포기, 나는 스타다"[틈만나면][★밤TView]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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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사진= 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배우 류덕환이 대학생 시절 스타병에 걸렸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이정은과 류덕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정은의 모교인 왕십리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덕환은 고등학교 3학년인 사연자를 만나 대학 로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학생은 대학에 가고 싶은 이유로 중앙대생인 잘생긴 과외 선생님을 꼽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중대 출신인 류덕환은 영상 편지를 제안했고, 유재석은 "이 방송이 나가면 어머니께서 과외선생님을 자르시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또 다른 친구는 대학의 로망으로 MT를 꼽았고, 수학여행과 MT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곧바로 "술"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간단명료하다. 요즘은 직접적인 게 너무 좋다. 에둘러 말하지 않는다"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사진= 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사진= 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그런가 하면 류덕환은 대학 시절의 로망을 묻는 유연석에게 "저는 사실 CC(캠퍼스 커플)가 하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스무살이 되니까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그때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가 잘 되면서 학교에 소문이 퍼졌다"며 "'쟤 영화하다 온 애다'라고 말해 제가 약간 스타병에 걸렸다. 나는 스타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재환이가 용기 있게 말해준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다"고 격려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정은은 "저도 여기 한양대 병원에 오면 마스크를 벗게 된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이유를 묻는 유재석에게 "알아보라고"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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