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장원영 언니' 장다아와 특급 조합.."10일 '살목지' 촬영 돌입" [공식]

김나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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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선업튀'(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 주역 김혜윤이 영화 '살목지'(가제)에서 이종원, 장원영 언니 장다아 등과 신선한 케미를 예고했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14일 "'살목지'에 김혜윤, 이종원부터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까지 출연을 확정했다"라며 "10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살목지'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촬영된 로드뷰 업데이트를 위해 저수지로 나선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공포 영화다. 저수지라는 익숙하고도 낯선 장소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스크린에서 생생한 체험형 공포로 담아낼 예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발표된 '대세' 김혜윤, 이종원의 캐스팅 소식에 더해 김준한이 수인(김혜윤 분)의 상사 교식 역을 맡아 극의 미스터리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여기에 김영성과 오동민이 로드뷰 촬영 업체를 운영하는 형제로 합류해 신선한 매력을 더한다. 김영성은 2024년 '부일영화상'에서 '빅슬립'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 신예. 그는 매너리즘에 젖은 베테랑 경태 역할로 분한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넷플릭스 '경성크리처2' 등으로 얼굴을 알린 오동민은 해군 해난구조전대 출신 PD 경준 역을 맡는다.


마지막으로 윤재찬과 장다아는 '살목지'로 나란히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윤재찬은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에서 학창 시절 반짝이는 청춘의 모습은 물론, 어둡고 반항적인 면모까지 입체적으로 완성해냈었다. 첫 영화에선 수인을 따라나선 막내 직원 성빈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주목받았던 장다아는 호러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세정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그는 인기 아이돌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이기도 하다.

메가폰을 잡은 이상민 감독은 "훌륭한 배우와 스태프분들을 만나 매 순간이 설레고 꿈만 같다. 최선을 다해 극장에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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