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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
14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 측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83회에서는 '이탈리아 패밀리' 권녕은, 필리포 부부가 첫 출연해 현지의 오페라 문화를 소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권녕은은 "3년 전 이탈리아로 유학을 왔을 때 밀라노 거리에서 운명처럼 필리포를 만났고, 3년의 연애 끝에 얼마 전 결혼했다"고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밝힌다. 필리포는 "전 은행원이자 축구 코치로 활동하는 'N잡러'이며, 유소년 시절 세리에A 리그에서 축구 선수로 뛰었다. '꼬모' 팀에서 MVP를 받기도 했다"고 자기소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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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
유쾌한 분위기 속 권녕은은 "성악을 전공한 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오페라에 더 관심이 많아져 이탈리아로 유학을 왔다"며 "3년의 노력 끝에 생애 처음으로 오페라 무대에 서게 됐다"고 자랑스레 말한다. 권녕은이 출연하는 작품은 푸치니의 4대 걸작 중 하나이자, 뮤지컬 '렌트'의 모티브가 된 '라보엠'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권녕은은 공연장인 '파르마 국립극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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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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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
잠시 후, 권녕은은 '파르마 국립극장'의 화려한 내부와 비밀스러운 백스테이지를 전격 공개한 뒤 '발성 연습'에 들어간다.
공연 시간이 다가올수록 초조함이 더해지는 모습에 이혜원은 "저도 과거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무대에 올라갈 때 (주변 소리가) 아무것도 안 들렸다. (권녕은도) 얼마나 떨릴까? 잘해야 하는데"라고 응원한다.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손에 땀을 쥔 가운데 '무제타' 역을 맡은 권녕은이 무대에 나타나는데, 과연 그가 첫 공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오는 15일 오후 8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