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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는 14일 공개됨 매거진 '엘르'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르사체 모델로서 향수 '에로스 에너지'와 처음으로 함께 한 카이는 "여름 휴가 때 무조건 가져가고 싶은 분위기와 향이다. 지중해에서 바람을 받는 기분이 든다"라고 말하며 취향을 드러냈다.
카이는 화보 인터뷰에서 최근 미니 4집 'Wait On Me' 활동을 마치고, 첫 솔로 월드투어 'KAION'을 앞두고 열심히 달리는 동력에 대해 "소집해제 후 첫 활동이다 보니 일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충전이 되었던 것 같다. 2년이나 저를 못 본 팬 분들에게 앞으로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달리고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굉장히 행복하고 만족도가 높은 상태"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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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인기 웹예능 '전과자'MC에 도전한 카이는 "사회복무요원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이 많다.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는 그대로인데 아무래도 조금 더 이입할 수 있는 일상적인 경험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더 친근하게 느껴주시는 것 아닐까"라고 답하며 최근의 활약에 대해 설명했다. 데뷔 14년 차에 접어든 만큼 일을 잘한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예전에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자기가 하고 있는 분야의 일을 오래 하는 것, 버티는 것인 것 같다. 사실 오래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잘한다는 증거 아닐까"라는 답변을 들려주기도 했다.
5월 17일 서울에서 시작되는 첫 월드 투어에 대해서는 "긴장도 되고 설레지만 행복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솔로 활동 시기 대부분이 코로나 시기와 겹쳤는데 이렇게 팬 분들을 제가 직접 만나러 갈 수 있게 됐다. 예전에는 스스로에 대해서 집중을 더 많이 했다면, 이제는 확실히 팬과의 만남에 더 집중하게 된다. 멋있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