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람, 강하늘 비서됐다..어색한 애교→티격태격 브로맨스 [당신의 맛]

이승훈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ENA '당신의 맛'
/사진=ENA '당신의 맛'


배우 배유람이 강하늘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12일, 13일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 1회, 2회에서 배유람은 재벌 2세 한범우(강하늘 분)의 비서 '이유진'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유진은 한상 사옥 로비에서 범우와 통화하며 첫 등장했다. 그는 "너비아니 레시피는 받자마자 모토 수셰프한테 전달했고요. 식당 인수서도 문제없이 사인받았습니다. 이사님"이라며 능숙하게 업무를 보고, 프로페셔널한 비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유진은 엘리베이터에서 범우와 마주치자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빠른 태세 전환으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또한 유진은 범우와 티격태격 브로케미로 극의 활기를 더했다. 그는 "아, 저 그쪽 모른다니까요"라는 범우의 뼈 있는 농담에 어색한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메뉴 출시에 차질이 생겨 화를 내는 범우 앞에서도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유진은 범우가 이사 해임이 될 위기에 처하자 누구보다 먼저 챙기며 든든한 조력자로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처럼 배유람은 센스와 재치를 겸비한 '이유진'을 완벽 변신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상사의 눈치를 살피면서도 자기 할 말은 똑부러지게 하는 유진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친근감을 유발한 것. 이에 첫 등장부터 안정적인 연기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배유람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배유람을 비롯해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출연하는 ENA '당신의 맛'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이승훈 | hunnie@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연예 2팀 이승훈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