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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 /사진=연맹 제공 |
이번 교류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김한결(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 등 57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일본 고베 지역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은 2013년 일본 마쯔야마시에서 첫 국제교류전을 시작했다. 이번이 19기 대표팀으로 5개팀이 6일 동안 총 15게임을 벌인다. 특히 이번 교류전 시구는 일본 홈런왕 출신 T-오카다(전 오릭스)가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연맹 대표팀을 거쳐 KBO리그에 진출한 선수로는 최승용(두산 베어스), 오상원(키움 히어로즈), 권동혁(LG 트윈스), 박지호(두산), 박건우(KT 위즈), 임진묵(키움), 김성재(두산) 등이 있다.
이번 한·일 국제교류전에 대표팀 총감독으로 발탁된 유영대 감독(경기 의정부경민유소년야구단)은 "대표팀 감독으로서 우리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해외 경기를 하게 돼 많이 기대된다. 일본과의 국제교류전은 수준이 높기 때문에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 특히 일본 야구의 장점인 기본기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