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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은 15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6월호 화보에서 영국 대표 브랜드 버버리의 첫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보의 제목은 'After the Rain'.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촬영은 폭우와 함께 시작되었다. 비 오는 날과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버버리의 아이코닉 아이템, 트렌치 코트를 입은 승민. 그 그윽한 모습은 훈훈한 남친미의 정석을 보여준다. 비가 그친 뒤, 승민의 말간 얼굴과 풋풋한 소년미는 짙은 녹음과 어우러져 청량한 매력을 더욱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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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리스트로서의 승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제가 요즘 추구하는 건, 감정이라는 호수에 노래라는 자그마한 돌로 물수제비를 튀겼을 때 그 노래가 끝날 때까지 물수제비가 이어지는 거예요. 그 잔잔한 파문이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으면 해요. 이런 이유로 감정 표현에 있어서도 전보다 자유로워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슬프면 울고, 화나면 화내고…. 저 원래는 되게 참는 성격이었거든요. 종종 알아차리는 팬들이 있는 걸 보면, 이런 저의 변화가 서서히 노래에도 묻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