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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완전체로 출격한 아이들의 일상이 공개된다.
아이들은 재계약 후 달라진 시스템 중 하나인 '1인 1매니저 체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동할 때도 1인 1차량을 이용하는 멤버들은 까치집 머리로 등장하는가 하면, 민낯에 마스크팩을 붙이는 등 꾸밈없는 리얼 100% 일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양각색인 아이들 멤버의 성향에 맞춰 배정되었다는 매니저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진다. 달라도 너무 다른 아이들의 모습에 참견인들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히트곡 맛집 아이들의 신곡 '굿 띵(Good Thing)'이 최초 공개된다.
한편 아이들 멤버 민니와 우기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했다. 그러나 당시 콘서트 관련한 발언이 문제 되기도 했다.
이날 장도연은 민니를 향해 "사비 1000만원을 들여서 지인 100명을 콘서트에 초대했다고 들었다. 그럼 그 자리들은 '민니 존'이냐"고 물었다.
이에 우기는 "태국 콘서트를 하면 언니의 가족, 지인, 친구들 등이 한 자리에 있다"고 민니를 대신해 답했다.
그러다 우기는 "이해가 안 가는 게 있다"며 "우리 콘서트 티켓인데 (멤버들이 직접) 사비로 티켓을 사야 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정확히 인당 네 장씩만 티켓을 공짜로 받을 수 있고 나머지는 다 우리 돈으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도연이 "재계약 조건에 넣지 그랬냐"고 말하자 민니는 "왜 그 생각을 못 했는지 모르겠다. 다음 계약까지 3년 남았다. 재계약해서 이미 늦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팬들은 어렵게 콘서트 티켓을 구매한다. 티켓 구매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지인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그들을 위해 티켓 구매까지 했다는 점에서 지적을 받았다. 게다가 수많은 지인을 초대하며 드는 개인적 비용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는 점에서도 더욱 논란이 커졌다.
이에 '살롱드립2' 측은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해당 발언이 나온 장면을 편집했다.
한편 아이들은 지난해 12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팀명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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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니, 우기/사진=살롱드립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