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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4일) 3안타를 몰아친 송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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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타를 만들어낸 송찬의의 모습. |
LG 트윈스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키움 히어로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김현수(1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우익수)-함창건(좌익수)-구본혁(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송찬의가 2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이번 시즌 37경기에 나서 타율 0.247(89타수 22안타) 2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0을 기록하고 있는 송찬의는 14일 키움 상대로 4타수 3안타 1타점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3안타 가운데 2개(2루타 1개, 3루타 1개)가 장타였다. 특히 이날 송찬이의 3루타는 자신의 1군 커리어 첫 3루타였다.
지난 주말 대구 삼성 상대로 스윕으로 기세를 올린 LG는 내친김에 6연승에 도전한다. 전날(14일) 12-0의 대승을 거둔 LG는 패배를 당한 한화 이글스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15일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09로 매우 뛰어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 4월 10일 키움전에 나서 7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시즌 2번째 키움전 등판이다.
LG가 상대하는 키움 선발 투수는 우완 하영민이다. 하영민은 이번 시즌 9경기에 나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5.25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4월 10일 LG 상대로 등판해 4이닝 10피안타(1홈런) 3볼넷 7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또 다시 임찬규와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